합당 제안은 지난달 22일 정 대표가 전격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뤄졌다. 다만 이 제안은 당 최고위원회에 발
음성출장샵 경산출장샵표 20분 전에 통보되는 등, 사전 논의나 준비 없이 추진됐다. 결국 이언주·강득구·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반발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수준을 넘어 공개 발언, 기자회견 등으로 갈등은 전면전으로 확산됐다. 불똥은 혁신당에도 튀었다. 혁신당과의 통합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득이 되느냐 논란이, 혁신당을 둘러싼 비방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 8일 조 대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3일 전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해달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다. 특히 조 대표는 밀약설, 지분거래설 등이 난무하는 것에 대해 '모욕적'이라며 반발했다.
결국 정 대표는 당내 다수 그룹과 접촉 후 지난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뜻을 접었다. 당초 정 대표는 전당원투표 등을 통해 당원의 뜻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특검 추천 논란 등으로 수세에 몰리면서 의원들의 반대 여론에 일단 합당 중단을 결정했다. 합당을 제안한 지 19일 만이다.
합당이 중단된 뒤, 여진은 계속
정치권은 일단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정 대표의 리더십이 상처를 받았다고 진단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출마로 공석이 된 당대표직을 두고서 정 대표는 박찬대 의원과 맞대결 끝에 승리했다. 정 대표로서는 차기 총선 공천권을 가진 당대표 재선에 나서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여겨졌다. 이런 관점에서 정치권에서는 권리당원 투표권을 강화한 1인1표 등 역시 정 대표의 차기 전대 승부수로 봤다.